여수 여행 다녀오기 (feat. 당근마켓)

 

여름에 당근 마켓에서 지원했던 올 여름 낭만 알바에 합격했다

설마 내가 당첨될줄 몰랐는데 정말 되어버렸다

공교롭게도 발표일이 내 생일이었는데 당근 마켓으로부터 엄청난 선물을 받았다

 

 

올해 안에 꼭 출발해야 해서

2학기에는 학기중이라 시간이 별로 없어서 12월에 종강을 하고

여자친구와 여수로 여행을 다녀오기로 하였다

 

 

 

여수에 도착하니 저녁시간이 되었다

여수에서의 첫 식사는 거북이 식당으로 갔다

뭘 먹어야할지 고민을 많이 했는데, 리뷰가 좋아서 방문했다

 

https://naver.me/GpJeadh8

거북이식당 : 네이버

 

 

여수까지 운전을 하느라 힘들어보였는지 여자친구가 저녁밥을 사주었다

뭘 먹어야될까 고민하다가 꽃게장 정식은 조금 비싼 감이 있어서

그냥 생선구이 정식으로 2인분 먹었다

 

 

 

여자 친구가 게장을 안먹어서 나 혼자 게장을 독점했다

우히히

 

 

깔끔하게 반찬들이 나오고 나쁘지 않은 맛이었다

생선구이 정식이라 그런가 생선이 엄청나게 많았다

 

 

간장 새우도 하나 추가해서 먹었다

 

 

다 먹고 나서 이순신 광장에서 여수 밤바다를 느껴보기로 하였다

당근마켓에서 하는 알바 이름이 여수 밤바다 버스킹 감상 알바였는데,

12월 한겨울에 여수를 와버려서 버스킹을 볼 수는 없었다 ㅠㅠ

 

 

여수에는 딸기모찌 열풍이 잔뜩 불었다

4년전에 친구랑 왔을때는 이런거 없었던 거 같은데,,,,,

그땐 안 유명했나 보다

유명한 집꺼는 낱개로는 안팔아서 옆집에서 낱개로 팔길래 그거 사먹었다

https://naver.me/xWNin7ZY

여수딸기모찌 : 네이버

 

 

다 먹고 나서 쑥 아이스크림이 유명하길래 하나 사서 먹어보았다

아이스크림에서 쑥 맛이 엄청 났다....

여자친구는 맛있다고 했지만 내 입맛에는 영,,,,

양도 무슨 엄청 많다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여수 밤바다를 거닐면서 산책도 하였다

하멜 등대까지 찍고 포차거리도 둘러보고 왔다

 

 

다음날엔 여수 아르떼뮤지엄에 다녀왔다

여수 엑스포 건물에 있었는데, 관광객들이 붐볐다

https://naver.me/FQavcAoG

아르떼뮤지엄 여수 : 네이버

 

 

제일 이뻤던 관람은 바다처럼 전시해놓은 2번째 관람관이었다

실제 해수욕장에 있는 기분이 들어 너무 신기했다

 

다음엔 스타벅스 더여수 돌산DT점에 갔다

이 지점에만 파는 스타벅스 메뉴가 있어서 시켜보았는데,

나쁘진 않았는데 너무 비싸서 한번 정도만 먹어볼 음료였다

(9500원)

https://naver.me/GG8jh9v4

스타벅스 더여수돌산DT점 : 네이버

 

 

저녁으로는 이순신 광장에 있는 좌수영 바게트 버거에 갔다

4년전에 친구와 여행을 왔을때 맛있었던 기억이 있어서 다시 먹게 되었다

가게가 이사를 한거 같긴한데 맛은 그대로라서 다행이었다

 

 

마지막 일정으로, 밤에 케이블카를 타고 여수의 야경을 보고 오기로 하였다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서 여수 도심의 야경을 보고 왔는데

여행 마지막 밤이라서 그런지 황홀했다

 

 

마지막 야식으로 이순신 광장 근처의 여수찬이라는 횟집에서 회를 포장해왔다

가격 대비 회의 양이랑 질이 너무 좋아서 너무 맛있게 먹었다

다음에 여수를 또 가게 된다면 여기서 회를 포장해서 먹어야겠

https://naver.me/5nPHRZqB

여수찬 이순신광장본점 : 네이버

 

 

마지막 날에는 집을 가면서 만성리 검은모래해변에 잠시 들렸다

검은 모래의 해변이 인상적이었다

 

https://m.place.naver.com/share?id=13491325&tabsPath=%2Fhome&appMode=detail

만성리검은모래해변 : 네이버

 

 

 

이렇게 당근 마켓의 지원을 받은 여수여행이 마무리가 되었다

여행 지원해주신 당근 마켓 감사드립니다!!